즐길거리
만화 혹은 영화나 드라마, 게임등의 리뷰가 있는 곳입니다.
볼려고 했었거나 볼때마다 맨날 자버려서 내용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한 영화들을 챙겨 봤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실험적인(?) 영화들 뿐이라 기분 재충전용으로는 조금 지친감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전반적으로 취향을 무지 타는 영화들 뿐이네요;;
1. 러브레터. 문하생시절때 볼때마다 졸아서 내용연결이 어떻게 되었는지 뒤죽박죽이었던 영화. 이때는 스토리라인이 단조로운 액션을 주로한 영화만 봤었기에 중간중간에(20~30분이내에 특히!(…)) 화끈하게 뭔가라도 때려부수지 않으면 졸아버리는게 대다수였던지라;; 아무튼 이제와서 보려니 역시 당시에 봤었을땐 꽤나 세련된 느낌의 영상으로 기억했는데, 지금보니 역시 세월이 지나버린 영화는;; 게다가 어느어느 장면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뭔가 억지로 짜맞춰 진행하는 모습이 간간히 비춰져서 조금 심기 불편했지만, 그냥 그런걸 제외하자면 지금와서 봐도 참 좋네요.
(하지만 유명한 장면인 오겡끼데스까~ 이 장면에서 문하생 시절때 언어 장애인분들의 목소리톤으로 흉내냈었던 기억이 순간적으로 나서 감동에 북받치다가 푸훕;;하면서 웃어버렸네요;;;)
2. 카모메식당. 사실 이 영화는 볼만한 다른 영화 없을까…하며 검색하다가 필란드가 주 무대라는 정보와(저는 중세 유럽풍의 건축물 느낌들을 매우 러브러브 함) 컷을 보면서 이 영화를 보기로 하고 봤는데…………… 뭔가… 되게 한가한 영화네요… 그덕에 보는내내 "카페알파"라는 만화가 떠올랐습니다. 내용은 뭔가 그냥 머릿속에서 떠오르는대로 주절주절 서술한듯한 진행이 느껴지는데, 그냥 영상 그 자체로 보자니 감성적으로 기분좋은 영화였네요. 하지만 기대했던 중세 유럽풍의 건물느낌들은 얼마 나오지 않아서 매우 아쉬워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그 카모메 식당의 유리에 붙어있는 식당 로고가 참 유럽쪽을 선호하고 있는 현대적인 일본느낌을 잘 살렸다고 느껴졌었네요.
3. 녹차의 맛. 이거… 무지 부담스러워서 보다가 말뻔 했지만 "지지않아!"라는 심정으로 끝까지 봤네요. 되게 실험적인 영화던데 좋아하는 사람은 되게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후략. 저는 후자쪽에 속한 타입입니다. 영화가 되게 한가하면서 평범한 집안의 리얼리티를 잘 살렸긴 했는데, 그 실험적인 연출들은 쫌!!;;(물론 다소 추상적인 느낌을 화면으로 표현한 장면이라 할 수 있겠는데, 되게 거부감 들었습니다.)
4.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이것도 제 타입이 아닌 영화;; 이건 너무 안드로메다로 간 기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는 영화의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는건 나중에 알았지만, 다행이게도 알고 봤다면 정말 제대로 색안경끼고 좋게볼뻔했네요; 아무튼 이것도 되게 실험적이면서도 되게 일본문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거나 어느정도 이해하는 사람만이 즐거워 할만한 영화래서 쫌;;
5. 철도원. 이건 문득 떠올라서 선택했는데 뭐… 과거의 향수를 늘어놓는 인생 진행형 영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가슴 찡하더군요. 여운도 많이 남고… 게다가 주인공의 모습은 자신이 결정한 한 길을 흔들림 없이 가는 외길인생을 보여주고 있어서…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서는 마치 숨쉬는것과 같아서 그것만 보고 살지만, 때로는 세상이 무너지는 한이 있어도 자신이 하고 있는 그것을 하지 않으면 절대 안되는 융통성 없는 삶을 살고, 또 자신이 속해있는 가족에 대해서는 결국엔 매우 소홀해져서 빵점인 모습이 저와 매우 닮아 있어서 특히 그랬었을까요;; 하지만 이건 이거고, 이 영화에서도 불만이 있었는데 다름아닌, 역시… 마치 핑계대듯 몇마디로 일축해버려 자신의 어쩔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 개연성과 설득력이 떨어져서 좀 아쉽긴 했네요;; 물론 일일히 설명하는건 좀 매력을 떨어뜨리긴 해서 나름 이해는 가지만 중간중간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납득시켰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나름 중간의 주요 사건들도 그렇지만 마지막 피날레를 위한 복선도 살짝 깔겸 해서 배치했었으면 싶기도 하고요…(마지막쯤은 좀 뜬금 없었음; 물론 바로 전의 장면들은 마지막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는건 보여줬다고 쳐도 개연성은 그다지 안느껴져서;;)
*덧: 히로스에료코의 어느 모습들은 어딘지 걔의 모습과 어딘가 좀 닮았던 향수가…(물론 지금은 그때의 모습이 가물가물해져서 잘;;)
그런데 대부분 실험적인(?) 영화들 뿐이라 기분 재충전용으로는 조금 지친감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전반적으로 취향을 무지 타는 영화들 뿐이네요;;
1. 러브레터. 문하생시절때 볼때마다 졸아서 내용연결이 어떻게 되었는지 뒤죽박죽이었던 영화. 이때는 스토리라인이 단조로운 액션을 주로한 영화만 봤었기에 중간중간에(20~30분이내에 특히!(…)) 화끈하게 뭔가라도 때려부수지 않으면 졸아버리는게 대다수였던지라;; 아무튼 이제와서 보려니 역시 당시에 봤었을땐 꽤나 세련된 느낌의 영상으로 기억했는데, 지금보니 역시 세월이 지나버린 영화는;; 게다가 어느어느 장면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뭔가 억지로 짜맞춰 진행하는 모습이 간간히 비춰져서 조금 심기 불편했지만, 그냥 그런걸 제외하자면 지금와서 봐도 참 좋네요.
(하지만 유명한 장면인 오겡끼데스까~ 이 장면에서 문하생 시절때 언어 장애인분들의 목소리톤으로 흉내냈었던 기억이 순간적으로 나서 감동에 북받치다가 푸훕;;하면서 웃어버렸네요;;;)
2. 카모메식당. 사실 이 영화는 볼만한 다른 영화 없을까…하며 검색하다가 필란드가 주 무대라는 정보와(저는 중세 유럽풍의 건축물 느낌들을 매우 러브러브 함) 컷을 보면서 이 영화를 보기로 하고 봤는데…………… 뭔가… 되게 한가한 영화네요… 그덕에 보는내내 "카페알파"라는 만화가 떠올랐습니다. 내용은 뭔가 그냥 머릿속에서 떠오르는대로 주절주절 서술한듯한 진행이 느껴지는데, 그냥 영상 그 자체로 보자니 감성적으로 기분좋은 영화였네요. 하지만 기대했던 중세 유럽풍의 건물느낌들은 얼마 나오지 않아서 매우 아쉬워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그 카모메 식당의 유리에 붙어있는 식당 로고가 참 유럽쪽을 선호하고 있는 현대적인 일본느낌을 잘 살렸다고 느껴졌었네요.
3. 녹차의 맛. 이거… 무지 부담스러워서 보다가 말뻔 했지만 "지지않아!"라는 심정으로 끝까지 봤네요. 되게 실험적인 영화던데 좋아하는 사람은 되게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후략. 저는 후자쪽에 속한 타입입니다. 영화가 되게 한가하면서 평범한 집안의 리얼리티를 잘 살렸긴 했는데, 그 실험적인 연출들은 쫌!!;;(물론 다소 추상적인 느낌을 화면으로 표현한 장면이라 할 수 있겠는데, 되게 거부감 들었습니다.)
4.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이것도 제 타입이 아닌 영화;; 이건 너무 안드로메다로 간 기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는 영화의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는건 나중에 알았지만, 다행이게도 알고 봤다면 정말 제대로 색안경끼고 좋게볼뻔했네요; 아무튼 이것도 되게 실험적이면서도 되게 일본문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거나 어느정도 이해하는 사람만이 즐거워 할만한 영화래서 쫌;;
5. 철도원. 이건 문득 떠올라서 선택했는데 뭐… 과거의 향수를 늘어놓는 인생 진행형 영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가슴 찡하더군요. 여운도 많이 남고… 게다가 주인공의 모습은 자신이 결정한 한 길을 흔들림 없이 가는 외길인생을 보여주고 있어서…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서는 마치 숨쉬는것과 같아서 그것만 보고 살지만, 때로는 세상이 무너지는 한이 있어도 자신이 하고 있는 그것을 하지 않으면 절대 안되는 융통성 없는 삶을 살고, 또 자신이 속해있는 가족에 대해서는 결국엔 매우 소홀해져서 빵점인 모습이 저와 매우 닮아 있어서 특히 그랬었을까요;; 하지만 이건 이거고, 이 영화에서도 불만이 있었는데 다름아닌, 역시… 마치 핑계대듯 몇마디로 일축해버려 자신의 어쩔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 개연성과 설득력이 떨어져서 좀 아쉽긴 했네요;; 물론 일일히 설명하는건 좀 매력을 떨어뜨리긴 해서 나름 이해는 가지만 중간중간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납득시켰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나름 중간의 주요 사건들도 그렇지만 마지막 피날레를 위한 복선도 살짝 깔겸 해서 배치했었으면 싶기도 하고요…(마지막쯤은 좀 뜬금 없었음; 물론 바로 전의 장면들은 마지막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는건 보여줬다고 쳐도 개연성은 그다지 안느껴져서;;)
*덧: 히로스에료코의 어느 모습들은 어딘지 걔의 모습과 어딘가 좀 닮았던 향수가…(물론 지금은 그때의 모습이 가물가물해져서 잘;;)

